오늘 어제 주문한 키크론 K8이 집에 도착했다!! 트리오 너무 불편했는데 오예
오.. 뭔가 포장 예쁘다.. 레오폴드는 좀 조잡했는데, 키크론은 깔끔하니 박스는 마음에 든다.
박스를 개봉하면, 위 처럼 제품이 포장되어 있는데, 예쁘다.. 레오폴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감정인데 신경써서 잘 만든 것 같다.
비닐을 벗기고 키보드를 꺼내니, 투명 뚜껑이 달려있는데 해당 케이스(?)로 과연 키(축)들을 보호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벗기자 마자 배터리를 연결하고, 내가 사용중인 총 3대의 컴퓨터에 모두 키보드 등록을 마쳤다. (블루투스 동글이 하나가 부족하여 이 키보드와 함께 주문했다.) 사용법의 경우, 키크론에서 함께 보내주는 설명서(무려 두개나 보내준다)에 친절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내가 따로 설명하진 않겠다.(다른 블로거들이 자세히 썼지 않을까..?)
한 줄로만설명하면, fn + 1 (1, 2, 3)을 4초 누르면 방향키 위의 LED 인디케이터 중 가운데 블루투스 모양에 파란 불이 점멸되고, 이 때 등록하고자 하는 컴퓨터에서 키크론을 찾아 등록하면 된다. 이후 시스템 전환을 위해서는 fn + 1, 2, 3을 짧게 눌러주면 된다. (설명 안한다면서..)
느낀점 1. 소음이 크다
이전에 사용하던 레오폴드의 축이 저소음 적축이라 그런지, 키크론 K8의 적축 소음이 꽤 크게 다가왔다. 몇 글자 입력하자 마자 방출해야 하나..? 싶었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 방출할 수는 없지 않은가..
어.. 레오폴드를 쓰기 전에 체리 갈축을 썼고, 해당 키보드는 시끄럽다는 생각이 없었기에, 더 조용한 적축을 주문했는데 꽤 시끄럽다.. 아래는 레오폴드와 키크론의 타건 영상인데 차이가 분명히 들린다.
1. 레오폴드 타건
2. 키크론 타건
동영상을 첨부하고 나니, 키크론이 훨씬 가까운 곳에서 촬영 됐는데, 내가 느끼는 타건음은 똑같다. 키크론 꽤 시끄럽다... 딱 몇 글자 입력해보자 마자 느낀게 어..방출해야하나..? 일 정도니까..
그래도 뭐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일단 써보기로 했다.
키를 입력하기 위해 가해야 하는 힘은 레오폴드의 그것이나 키크론의 그것이나 비슷한 것 같다. 부드럽게 눌리는건 딱히 키크론의 장점인 것 같진 않아서 따로 느낀점으로 쓰진 않겠다.
느낀점 2. 키보드가 꽤 높게 위치한다. 팜레스트를 사야하나?
그 다음으로 느낀점은 키보드가 꽤 높게 위치한다. 사람들이 팜레스트 팜레스트 하는 이유가 그냥 남들이 사니 다 따라 사는건줄 알았는데, 직접 써보니 꽤~~~~높다.
어... 하루종일 앉아서 키보드만 두드리는 입장에서, 손목에 꽤 무리가 갈 것 같다. 그래서 팜레스트를 하나 장만하려 한다.
총평
일단 오늘 개봉하고 잠깐 써본 결과, 4.0/5.0 점을 주고싶다.
앞으로 별이 떨어지면 떨어지지 더 늘어날 것 같진 않다.
이후에 배터리와 관련해서 해당 게시글을 업데이트 하겠다.
11.25일 업데이트: 배터리는 한번 완충하면 3~4주는 쓰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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