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에 받은 내 맥북 에어의 키판에 찍힘이 있다..!!!]

빛 각도에 따라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ㅠㅠ

받자마자 제일 처음에만 한번 보고, 이후에 블루투스 키보드만 사용해서 키판에 찍힘이 존재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한번 누워서 맥북 써봐야지 하고, 누워서 맥북을 여는데!!! 그 순간 넘버 4 위에 찍힘이 :O 하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는게 아닌가 ㅠㅠㅠㅠㅠ

그래서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주변에서 새 기기이고 애플 정책상 14일 안에 묻지마 환불이 가능하다 하니 얼른 새걸로 교환해라!! 라고 조언해주는 바람에 교환신청 했다.

환불 후 재구매를 하지 않은 이유는, 첫번째로 교육할인 스토어는 환불 진행이 완료되더라도, 교육할인스토어 정책상 학년별 대수 구매 수량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제한이 풀릴때 까지 결제가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고, 체크카드로 결제했기 때문에 환불 후 카드사에서 실제 환불이 되기까지의 딜레이를 감안했을 때 교환 진행했을 때와 별 차이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6월 27일 애플 교육할인 스토어에 전화해서 교환절차를 신청했고, 7월 마지막주에 신제품을 받을 수 있을거라는 안내를 받았다.

그런데 내가 제품을 수령하는 날짜는 12일~14일로 찍혀있었다!

그런데 실제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내가 제품을 수령하는 날짜가 12일~14일로 찍혀있었다!

애플에서 나로부터 제품을 수거해가는 날짜가 7월 1일이었고, 애플의 제품검수팀이 환불될 제품을 검수하고, 실제 환불이 진행되는 날짜가 12일쯤이라고 안내를 받았는데, 그 즈음하여 내가 제품을 받을 수 있을거라는 안내였다.

처음에 이 문구를 확인했을때는, '그냥 오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받았다.

아니, 이쯤되면 오류가 아니라 진짜 12일~14일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말 아닌가?!

저때가 되어봐야 실제 제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겠지만, 어쨋거나 내가 안내받은 7월 26일~28일보다 대략 2주나 빠른 기간이기 때문에, 나는 다시 한번 설레고 있다. (사실 이 게시글도 맥북으로 작성하고 있지만...)

이번에 느낀건데 맥북 정말 쫀쫀하다. 키보드 타이핑하는 맛이 있다! 단점이라면,, 한영 변환할 때, 0.4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고, 이 사이에 키를 누르면 내가 요청했던 한영환이 씹힌다. 맥OS의 문제인지, 아니면 하드웨어와의 Communication간에 문제가 있는건지(결국에 Operating System에서 사용자의 요청 IO에 대하여 적절히 처리하지 못하는거지만...) 잘 모르겠지만, 이거 빼곤 아직 다 괜찮다!

M1이 나온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개발 IDE(인텔리제이, 이클립스)의 반응속도 문제는 뭐.. 참아줄만하다. (일단 맥북이 너무 예쁘고, 키감이 너무 쫀쫀하고, 배터리가 너무 오래간다........ 저장용량은 뭐.. 내가 옵션을 안넣어서 어쩔 수 없는거고..)

후....새로운 맥북 또 다시 설렌다....

 

애플 공홈 주문 DHL 배송...

애플 교육할인 스토어에서 18일날 맥북 에-어를 주문했다. 19년 그램 중고 가격이 꽤 잘 나가길래, 쓰던 그램을 처분하고 맥북 에어를 구매했다. 구매 당시에 배송 예정일이 7월1~7월5일이라서, 아

dev-whoan.xyz

어제 저녁, 맥북 배송상태가 업데이트 되었다!!

DHL이 가끔 밤 배송을 해준다는 사람도 있어서 혹~시 정말 혹~~~시 내게도 밤 늦게 배송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에 계속 기다렸지만, Departed from facility 이후로 업데이트 되는건 없었다..ㅠㅠ

그래도, 오늘! 최초 예정일인 7월 1일~7월5일 보다 10일가량 빠른 배송을 받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왜 DHL이 좋다 하는지 몸소 느꼈다..)

그래서 오늘은 맥북 에어 개봉기를 보려한다!!

박스...예쁘잖아...

노트북은 LG의 그램만 사봤는데... 맥북 박스는..뭔가.. 예쁘다. 뭐가 예쁜지 모르겠는데, 그냥 예쁘다.

저 박스 안에 맥북이 들어있는데, 박스 여는게 생각보다 힘들다...

아니~~~~~

아 ㅋㅋ 말이 더 필요한가 ㅋㅋㅋㅋ!!!! 나와 앞으로 긴 세월을 함께할 맥북녀석......예쁘다.. (사실.. M2 맥북 에어가 내년에 나오면....ㅋ.ㅋ...)

이 녀석을 위해 준비한 파우치.... 사실... 다음 아이를 위해 그램 14인치용 파우치를 샀지만... 좀 후회되긴 하는듯... 널널하다..ㅠㅠ


불량 테스트를 해봤는데 이녀석 흔들면 소리가난다 ㅠㅠㅠㅠ 트랙패드가 터치되는 소리같기도 하고,, 신경쓰일만한 수준은 아닌데, 괜히 흔들어봄.. 앞으로 신경쓰일것같기도 하다. 일단!!! 14일이 아직 남았으니..ㅋㅋ 써보고~ 신경쓰이면...바꿔야지..ㅋㅋ

아참 사양은 16램에 256 ssd다. 나는 내 서버컴 하드 물려서 쓸려고 256짜리 샀다.(사실 너무비쌈....)

애플 교육할인 스토어에서 18일날 맥북 에-어를 주문했다.

19년 그램 중고 가격이 꽤 잘 나가길래, 쓰던 그램을 처분하고 맥북 에어를 구매했다.

구매 당시에 배송 예정일이 7월1~7월5일이라서, 아무생각없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Apple에서 나를 설레게하는 메일이 왔다.

IT기기를 정말 좋아하는 나에게 일주일이나 빨리 배달해준다니!!

이날부터 나는 하루종일 맥북 배송이 언제될지 배송조회만 했다. 저 메일이 21일 월요일에 왔고, 빠른사람은 배송된지 이틀만에 받았다는 사람도 있어서 진짜 매 시간마다 확인한 것 같다.

그런데..
내 맥북은 언제..

아니..ㅠㅠ

왜~~ 업데이트가 안되는거야~~~ ㅠㅠㅠ

내가 계속 맥북 맥북 맥북 거리니 여자친구도 이제 맥북의 ㅁ만 들어도 질려하는데,,ㅠㅠㅠㅠ

빠른사람들은 DHL 이틀만에 온다며~~ 흑흑.. 조회 업데이트도 안되고,, 계속 움직임이 없으면 애플에 전화해보라해서 전화까지 해봤지만..
"고객님~ 애플은 개별 분류하지 않기 때문에, 컨테이너를 열어서 확인 할 때 까지 업데이트가 안되세요. 예정일자까지 배송이 안된다면, 그때 다시 연락주시겠어요? " 라고 너무 친절하게 말해서.. 네..ㅠㅠ 하고 끊었다..

흑흑... 사실..원래 배송예정일보다 엄~~~~청 빨리 오는거지만...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다...
블로그 활동도 맥북으로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ㅠㅠㅠ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당..

이번에 누나가 S21으로 휴대폰을 바꾸면서 워치 쿠폰이 생겼다.

그냥 지나가는 말에 워치 "엄청 저렴하다~! ㅎㅎ.." 했더니 누나가 사줬다 (...)

개인적으로 갤럭시 스마트 워치를 통해 기아 자동차의 UVO앱을 정말 사용하고 싶었는데, 이제 나도 가능해졌다!!!

모나미 S펜, 버즈 프로 모두 보라색 계열인데, 이번에 들여온 액티브 2도 보라색으로 구매함으로써 나도 갤럭시 깔맞춤을 하게 됐다. (내 플립은 검정색이지만..ㅠㅠ..)


삼성 마일리지몰에서 구매를 했는데, 매번 느끼는거지만 삼성 물류 배송은 좀 많이 개선되어야 한다. 2021년에 물품 구매 후 배송까지 어떻게 1주일이 넘는 시간이 걸리는가.. (3월 25일 구매해서 4월 3일에 수령했다.) 제품을 받아서 파는 곳이면 그럴 수 있지만, 삼성 내부적으로 판매하는건데도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상자를 개봉하면, 위 뚜껑 안에 보이는 SAMSUNG이라 써 있는 곳은 삼성의 제품이 항상 그러했든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다. 시계의 모양을 유지해주고 있는 둥근 기둥(?) 같은 것을 들면, 충전기가 나온다.

갤럭시 액티브2 충전기의 단점이라면, 스탠드가 아니고 눕혀서 액티브 2를 충전 시켜야 한다. 그래서 나는 미리 충전기 거치대를 구매했고, 위 사진처럼 거치하여 충전하고 있다. 거치해서 충전하는게 공간도 덜 차지해서 꽤 괜찮은듯.

착용샷

사실 나는 제품을 착용하기 전까지, 40mm면 좀 많이 작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시원시원하다. 내가 차고다니던 시계는 이것보다 큰데, 불편함이 없다. (원래 아날로그 시계는 액티브2의 베젤까지 모두 시계영역이었으니, 꽤 답답할거라 생각했는데도.)

갤럭시 생태계 구축은 이제.. 노트북만..남았다..!!


총평 (★◐)

3.5 개를 준 이유는, 우선 아직 장착해서 실생활을 안해봤기 때문에 배터리 러닝타임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서 한칸 비워뒀다. 반개를 깎은 이유는 시계의 반응이 좀 느리다.

예전에 갤럭시 기어 S3를 썼을 때는, 느리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액티브2는 반응이 느리다.

베젤 터치 반응도 그렇고, 버벅거림이 눈에 보인다.

디자인은 완전 만족!

나중에 실생활 1주일 해보고, 본 게시글에 배터리 관련하여 내용을 추가 하겠다.

2021.06.12 추가!

배터리는 하루에 40%씩 소모되고, 따라서 이틀 쓰고 충전해주고 있다! 꽤 괜찮은듯?

이번에 모나미 S펜 할인하길래 하나 장만했다. (배송비 포함 25000원!)

예전부터 갖고싶었는데, S펜이 없다는 단점 때문에 망설이다 구매했다. (버즈, 워치 모두 보라색이라 S펜도 꼭 있어야 할것 같았다...)

박스를 열자마자 첫 인상은 내가 생각했던 영롱한 색깔이 아니었다는 느낌이 컸다.

버즈 프로의 그것 처럼 꽤 밝은 보라색일 줄 알았는데, 버즈 프로의 겉부분??의 유광 색상과 매우 흡사하다.

정품 북커버에 수납한 모습

그리고 유튜브에서 봤을 때, 정품 북커버의 S펜 수납 공간에 수납해서 다니면 되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는 실제 써봐야 할 것 같다.

펜을 사용할때는 저곳에 실제로 수납할 공간이 겨우 없을것 같았는데, 일단 펜이 자력이 없어서 저기에 착 하고 붙지를 못한다. 따라서 다른 펜 처럼 쓸때는 책상위에 올려두거나, 내가 계속 잡고있어야 한다.

들고다닐때는 기본 S펜을 함께 들고다니지 않는다면, 저곳에 넣어 다닐 수 있겠지만, 나는 S펜의 버튼이 아직 훨씬 편하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아마 모나미 S펜은 필통에 넣어다니지 않을까..

버즈 프로와 색상 비교

외관은 일단 이러하고, 실제로 모나미 펜을 써 봤을때, 필기감은 매우 괜찮았다.

무게가 있어서 그런지 필기하기에는 모나미 S펜이 1.3배 정도 더 좋았다. S펜은 터치펜으로 쓰는 느낌이고, 모나미 S펜은 진짜 펜으로 쓰는 느낌..?


총점 ★☆

3줄 요약

1. 필기감은 1.5배 정도 더 좋다.

2. 수납이 불편하다. (필통을 들고다녀야하나..?)

3. S펜의 버튼이 그립다.. 지우개기능..ㅠㅠ..

팀뷰어를 사용하다 보면 다음과 같은 오류로 팀뷰어를 사용하지 못할 때가 있다.

시간이 초과되었습니다.
시간 초과후 연결이 차단되었습니다. 현재 파트너로 연결하시려면 라이선스를 업그레이드 하시거나, 잠시후 다시 시도 하십시오.
이 파트너로의 연결이 10:00까지 차단됩니다. 

해당 문제를 검색한 결과, 무료 사용자에게는 연결 제한이 존재하는데 이를 초과할 경우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해당 문제는 LAN Driver의 주소를 변경하여 해결이 가능한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장치관리자 - 랜 카드 - 네트워크 주소(Locally Administered Address)

속성을 찾은 뒤, 해당 속성의 값이 없음(N) 이라면, 값을 000000000000 (12자리 수)를 입력하고 저장한 뒤에 윈도우를 다시 시작하면 된다.

값이 이미 설정되어 있다면, 해당 값을 변경하거나 없음(N)으로 설정하고 윈도우를 재시작 하면 된다.

변경 전
변경 후

만약 위와 같은 설정 후에도 팀뷰어에서 여전히 시간 초과 문제가 발생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1. 네트워크 설정을 원래 값으로 돌려놓는다
2. 윈도우를 재시작 한다.
3. 팀뷰어를 삭제한다.
4. 윈도우를 재시작 한다.
5. 네트워크 설정에서 값을 바꾼다.
6. 팀뷰어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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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 Link Github Respository  (0) 2021.01.16

이번에 갤럭시 버즈 프로가 생겼다. 기존에 버즈 1세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음질 차이가 얼마나 클까 하는 생각이 있었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애니콜 케이스만 너무 기대됐다.)

1월 30일에 삼성 갤캠스에서 주문 했는데, 2월 9일이 되어서야 배달을 받았다. (삼성 물류 노조 파업 때문에 꽤 오래 걸리는 것 같다.)

버즈 프로와 애니콜 박스

배송 받았을 때 버즈 프로보다 애니콜 케이스에 눈길이 더 갔고, 정말 너무 귀엽게 잘 만든 케이스인 것 같다.

버즈 프로 내부

그래도 버즈가 애니콜보다 더 귀한 몸이기 때문에, 버즈 프로의 박스를 먼저 열었고, 위 사진처럼 생겼다. 구성품은 버즈 프로 본체와 오른쪽 검정 박스에 USB Type C 선, 그리고 여분의 이어팁이 들어있다. 나는 귓구멍이 작기 때문에, 제일 먼저 버즈 프로의 이어팁을 S사이즈로 교체해주었다.

버즈 프로

이번 버즈 프로는 애니콜 케이스 뿐 아니라 색감도 정말 잘 뽑힌 것 같다. 원래 IT 기기는 떄 타면 안된다는 생각에 항상 검정색을 선호하는데, 이번에는 바이올렛이 예쁘게 나온 것 같아 바이올렛으로 선택했고, 후회할 일 없을 것 같다.

애니콜 케이스 장착

애니콜 케이스를 끼웠는데!! 너무 귀엽다!!! 이건 진짜 없는 사람은 따로 주문해서라도 끼워야 한다!!! 너무 귀엽잖아!!


버즈 1세대와의 비교

버즈 1세대와 비교는 "착용감", "음질", "배터리", "통화 음질", "기타 기능"으로 하겠다.

착용감

버즈 1세대 > 버즈 프로

사실 둘 다 귀에 끼우고 있을 때는 별 차이가 없다. 그런데 내가 큰 차이를 느낀 때는, 버즈를 귀에서 뺐을 때 귀의 어색함, 통증이 버즈 프로에서 꽤 크게 느껴졌다. 버즈 1세대에 적응해서 그런가? 버즈 프로를 귀에서 빼면 일단 귀가 "살것같아!"라고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어팁을 사제로 구매해서 바꾸면 괜찮아진다는 말이 있기에, 구매 후 교체할 예정이다.

음질

버즈 1세대 << 버즈 프로

사실 별 기대하지 않은 음질이지만, 꽤 큰 차이가 느껴졌다. 버즈의 ANC를 끄고 들어도, 해상력이 꽤 좋아졌으며 버즈 1세대에서는 크게 들리지 않았던 여러 채널을 버즈 프로에선 들을수 있었다. 예를들어 드럼의 킥을 버즈에서는 '그냥 "킥"이구나'. 하고 느껴졌다면, 버즈 프로에서는 '오 "킥" 괜찮은데?' 하는 감이 느껴질 정도였으니.

배터리

버즈 1세대 > 버즈 프로 (19년부터 사용한 1세대의 수명 단축을 고려함)

프로에 더 많은 기능이 들어가서 그런가? 실제론 버즈 1세대의 사용 시간이 더 긴 것 같다. 사용했을 때는 둘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수명이 줄어 든 버즈 1세대를 생각하면 프로가 더 짧은 것 같다.

통화 음질

버즈 1세대 <<~||넘사벽||~<< 버즈 프로

통화 음질은 말할 것 없다. 버즈 1세대는 통화할 때 무조건 버즈를 빼고 핸드폰으로 통화해야 했는데, 버즈 프로는 그냥 끼고 통화해도 사람들이 모른다. 심지어 여자친구는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것 같다고 한다.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나는 이 통화 음질만으로도 정말 만족한다.

기타 기능

버즈 1세대 <<<< 버즈 프로

기타 기능은 ANC, 주변 소음 듣기, 대화 감지 등 버즈 프로에만 있는 기능들을 생각했을 때 당연히 버즈 프로의 압승이다. ANC는 정말 충격 받은게, 내 방에 컴퓨터 2대가 있는데 버즈 프로를 끼고 ANC 기능을 켜면 감쪽같이 컴퓨터의 팬 소리가 안들린다! 충격이었다. 처음에 ANC를 키고 꼈을때는 몰랐는데, ANC에서 주변 소음 듣기 모드를 처음 켰을 때 팬 소리를 듣고 헐! 대박인데? 하고 느껴졌다. 버즈 프로를 빼니, 컴퓨터의 팬 소리가 정말 크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주변 소음 듣기 또한 대박이다. 버즈 1세대의 주변 소음 듣기(비슷한 기능이 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난다. 똑같은가?)는 켜도 화이트 노이즈 그리고 떨어지는 기능으로 인해 별 의미 없는 기능이었는데, 버즈 프로의 그것은 정말 대박이다. 주변 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그렇다 해서 버즈 프로가 재생하던 미디어가 안들리는 것도 아니다! 이것 정말 대박인데?

대화 감지 기능도 좋기는 한데, 항상 켜놓을만한 기능은 아닌 것 같다. 버즈 프로가 조금이라도 내가 말한다는 듯한 낌새를 파악하면 (작은 노래 흥얼거림이라던지, 기침이라던지, 기타 등등 마이크가 인식만 한다면) 곧바로 주변감지 기능이 켜지기 때문에, 미디어에 집중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버즈 프로의 터치 기능을 ANC <-> 주변 소음 듣기 모드 변환으로 설정해 놓고, 대화 감지 기능은 꺼놨다.


다른걸 다 떠나서, 버즈 프로는 간만에 명작이 나온 것 같다. 

귀염뽀짝한 레트로 케이스들과 꽤 만족할만한 기능들, 그리고 재빠른 업데이트까지.

버즈 프로를 고민하고 있다면, 나는 꼭 추천하고 싶다.

오래전부터 태블릿에서 사용할 무선 마우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태블릿에 사용할 무선 마우스를 찾고 있었는데, 내게 필요한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1. 태블릿과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해 연결이 되어야 할 것
2. 태블릿 이외의 다른 기기에도 연결이 가능해야 할 것
3. 오랜시간 사용해도 손에 무리가 적을 것
4. 적당한 가성비가 있어야 할 것

1번과 2번을 충족하는 제품은 많이 있었지만, 이와 동시에 3, 4번을 충족하는 제품은 없었다.

대표적으로 로지텍의 Anywhere, M720, 그리고 페블을 눈에 두고 있었지만 Anywhere은 너무 비쌌고, 로지텍 페블은 시기만 맞으면 1만원 중후반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생김새 때문에 3번을 충족하지 못했다.

그래서 Anywhere와 페블의 중간에 형성중인 가격대, 3번을 충족하는 로지텍의 M720을 구매할 까 많이 생각했지만 4만원이라는 돈을 주고 사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마우스 사는것을 위와 같은 이유로 미루고 미루다 어느날 페이스북의 광고에 내가 마우스 검색한 것을 인지했는지, 샤오미의 무선 마우스 광고가 나오는게 아닌가?

샤오미 하면 가성비, 그리고 이미지로 봤을 때 딱 느껴지는 오래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가 적을 것 같은 생김새!

그래서 바로 구매를 했다. 12900원의 제품 가격과 배송비 2500원을 합해 15400원에 구매했으니, 페블보다도 저렴한 것이 아닌가!!


배송받은 제품은 다음과 같이 생겼다.

박스 전후면

제품을 구매할 때는 무소음 마우스인지 몰랐는데, 박스 전면에 Silent Edition이라 적혀있는 걸 보고 무소음 마우스라는걸 알았다.

후면에는 각종 설명이 중국어로 적혀있기 때문에, 눈길을 주지도 않았다.

개봉 하면 다음과 같이 생겼는데, 구성품은 정말 마우스 본체 하나, 제품 취급 설명서, 그리고 제품 사용 설명서 이렇게 3개가 들어있다. 건전지는 동봉되어 있지 않으니 따로 AAA 건전지 두 개를 준비해야 한다.

구성품

마우스의 전원을 위해 AAA 건전지 2개가 필요한데, 나는 여타 제품과 같이 AA 한개일 줄 알고 AA를 준비했는데,, 이로인해 AAA 건전지를 따로 구해야 했다. ㅠㅠ..

건전지 넣는법

건전지를 넣기 위해서는 마우스 바닥면에 있는 뚜껑(?)을 열어야 되는데, 위 사진처럼 시침 처럼 생긴 것을 왼쪽 파란 선까지 돌리면 열린다.

이후에 건전지를 넣어주면 된다. 건전지 사이에 보이는 동글이가 리시버다. 사용하고자 하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등 USB를 꽂으면 연결된다.

본 제품은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1대, USB 1대 총 2대의 연결만 지원하기에 비교대상이었던 로지텍의 타 제품은 3대 이상인걸 생각하면 아쉽긴 하지만, 12900원의 제품에서 그것 까지 바라는건 양심이 없는 것 같긴 하다.ㅋㅋㅋ


제품의 상단을 보면 마우스 휠 아래에 동그란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이 바로 USB로 연결 할지, 블루투스로 연결할지 결정하는 버튼이다.

초록색은 USB 리시버, 파란색은 블루투스와 연결중이라는 의미다.

초록 불은 USB 리시버와 연결, 파란불은 무선 블루투스 연결을 의미한다.
Mi Silent Mouse를 찾아 연결하면 된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려 했는데, 만약 제품이 안뜬다면 마우스에 있는 동그란 버튼을 꾹 누르면 깜빡깜빡 거리며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게 되고, 이 때 블루투스 검색란에서 Mi Silent Mouse를 찾을 수 있다. (새로운 기기에서 블루투스 페어링을 할 때도 이렇게 하면 된다.)

 

진짜 무소음이다!

마우스 버튼을 눌러보면 왼쪽 클릭과 오른쪽 클릭 버튼은 정말 무소음에 가까운 걸 알 수 있다. 다만 좌측에 존재하는 페이지 앞/뒤 버튼은 무소음이 아니니, 독서실 등 조용한 곳에서 사용할 떄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총평 (★☆ - 4.5개임 사실)

12900원 짜리 마우스가 이렇게 높은 퀄리티를 보여줄 줄이야! 생김새도 무난하고, 사용성도 무난하고!

다만 별 한개를 깎은 이유는 데스크탑에서 DPI 설정이 안된다. 너무 빠르다. (사실 별점 4.5개를 주고싶은데 반쪽 짜리 별은 없어서..)

그걸 제외하면 정말 이건 정말 좋은 제품이다. 

내 태블릿에 K380과 더불어 오래 쓸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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